조증과 우울증의 양극단 사이를 오가는 특징을 보이며 이러한 기분 변화는 짧게는 수 시간, 길게는 수개월 지속되기도 합니다.
원인
연구된 바로 생물학적, 유전적, 심리사회적 원인의 복합작용으로 봅니다.
생물학적 원인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유전적 원인 (부모의 조울증 병력)
심리사회적 원인 (스트레스인자)
증상
조증 증상
신체/정신 에너지 및 활동량 증가
기분 고조, 자신감 상승, 과도한 낙관주의
공격행동, 잦은 짜증
수면 및 식욕 감소, 과대사고, 자존감 고양
빠른 말과 사고 전환, 충동적 성향, 판단력 감소
음주운전, 과도한 성관계, 과소비
심한 경우 환각·망상 경험
우울증 증상
슬픔 지속, 이유 없는 눈물
식욕 및 수면 변화
걱정, 불안, 짜증
흥미 및 관심거리 감소, 집중력 감퇴
무기력, 무감동
죄책감, 자책감, 우유부단, 판단력 저하
관계 소실, 사회생활 결여
죽음·자살 사고 반복
치료
치료 시작이 빠를수록 병의 예후가 좋으므로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항정신병 약물치료는 증상호전에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며 재발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병전생활로 복귀하는 것을 돕습니다.
그 외에도 지지적인 정신치료, 상담치료, 가족교육 등이 병의 재발방지와 기능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우울증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우울하다’라는 표현처럼 우울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정상적인 감정 입니다.
그러나 우울증은 병적인 상태로 슬프거나 울적한 기분이 2주 이상 지속되며 이러한 기분이 신체와 일상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울증은 100명 중 10~20명이 걸릴 정도로 흔하지만, 적절한 치료 없이 장기화되면 자살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질환으로 의지 부족이나 성격 때문이라는 오해를 넘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원인
여러 심리적 요인과 충격, 스트레스와 같은 사회 환경적 요인 뿐만 아니라 신경계 또는 내분비계의 이상과 같은 생물학적 요인 등 우울증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생물학적 요인
신경전달물질 불균형
약물치료를 통한 신경전달물질 조절
유전적 요인
가족력
부모, 형제, 친척의 우울증 병력이 있는 경우 일반인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음
※우울증 환자 가족이 모두 우울증에 걸리는 것은 아님
생활사건·환경적 스트레스 요인
사별, 이별, 실직, 군입대 등 갑작스럽고 변화가 큰 사건
신체질환
갑상선, 뇌졸중, 고혈압, 암, 당뇨병 등의 질환은 우울증의 직접적 원인이 되기도 함
증상
2주 이상 지속되는 기분 저하, 자신감 상실, 의욕저하
평소 하던 일에 대한 흥미 저하, 즐거움 감소, 대인관계 기피
사회생활 유지 어려움, 성적 욕구 감소
수면의 질 저하, 과수면 or 수면 부족
식욕 감소 or 폭식(체중 감소 or 체중 증가)
위생관리 저하(세탁되지 않은 옷, 감지 않은 머리)
자살사고 반복, 심하면 자살 시도
치료
우울증은 치료가 잘 되는 질환이며 치료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우울증 환자의 70~80%의 환자는 호전될 수 있으며 증상의 지속기간도 3개월 이내로 짧아집니다. 특히, 약물치료와 상담치료가 효과적이며, 이 두방법을 병행할 경우에 더 큰 호전을 볼 수 있습니다.